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8월 14일,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번 오찬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찬에는 해외에서 거주하다 광복절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독립유공자 후손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특별 초청 인사들, 순국선열유족회 회원들, 독립 관련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연주 속에서 영빈관에 입장하며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한 사람 한 사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반갑습니다”와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오찬은 “자유 대한민국은 독립영웅을 영원히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했다. 이어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설과 통일의 꿈을 담은 기념영상을 시청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독립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그들의 뜻을 잊지 않고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합당한 예우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이끌며, 중앙아시아 방문 당시 만난 독립운동 후손들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오찬 중에는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이자 독립운동가 故 허석 선생의 5대손인 허미미 선수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허미미 선수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며, “LA 올림픽에서는 애국가를 부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오찬에서 제공된 음식은 독립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정성이 담긴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마지막 디저트로는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솔잎 무스케이크’가 준비됐다. 오찬 후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악수하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