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읏맨 배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린 어제 경기에는 부산시럭비협회 관계자들과 부산체고 럭비선수들이 함께 자리했다.
같은 럭비인으로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이들은 경기 내내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단은 “동료 스포츠인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는 종목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다는 걸 다시 느낀 시간이었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OK읏맨은 이번 시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스포츠 단체와의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