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항만컨퍼런스에서 ‘IAPH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항만공사의 ‘ICT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ICT-Based Smart Maintenance Technology for Port Infrastructure)’ 프로젝트는 노후 항만시설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어워즈에는 전 세계 112개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70%)와 온라인 대국민 투표(3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일본 기타큐슈항, 미국 시애틀항과 경합을 벌인 끝에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와 지역사회, 학계, 연구기관, 협력사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룬 성과”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항만시설의 친환경·스마트 전환을 통해 글로벌 항만 경쟁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항만 인프라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스마트 기술 융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 국제 공동연구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리자·관계자 국제기구로, 90여 개국 340여 항만 및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유엔 산하 5개 전문기구와 1개 정부간기구의 공식 자문기구로서,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어워드를 개최해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공헌 △안전·보건·보안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