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구 햐쿠닌쵸 미나미 쵸카이가 지역 주민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방재·방범 이벤트를 연다. 행사는 10월 19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백인정 1초메 14-5 마루쇼 소바점 옆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응과 범죄예방을 체험하며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장에는 화재 시 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연기 체험 하우스’,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는 ‘소화 훈련’,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조작법을 익히는 ‘AED 훈련’ 등이 마련된다. 또한 재난 시 활용 가능한 ‘가설 화장실’ 설치 시연과 가정용 방범카메라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당초 예정됐던 기상차(기상 관측차) 전시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코너에서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주민이 평소부터 방재·방범에 관심을 갖고,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