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고베, 도쿠시마, 가가와에서 연속으로 K-POP 및 한국 음악 행사를 개최한다.
첫 무대는 11일 고베에서 열리는 ‘2025 K-POP 송 & 커버댄스 콘테스트’다. 장소는 고베신문 마쓰카타홀로, 지역 청소년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경연 형식으로 꾸며진다.
12일 도쿠시마에서는 ‘도쿠시마 한국음악제’가 문화의 숲 ‘스다치군 숲의 시어터’에서 무료로 열린다. 가수 히가시 아키, 그룹 LEVERGENT, 3MEN, 산하 등이 출연하며, MC는 하마마쓰 리오나가 맡는다. 행사장에서는 한국행 항공권이 걸린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마지막 13일에는 가가와에서 ‘K-MUSIC 페스타’가 JR 크레멘트 호텔 다카마쓰 비천홀에서 개최된다. 전석 지정제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없다. 예약은 가가와 민단(전화 087-831-8955, 이메일 kagawa@mindan.org)을 통해 가능하다.
총영사관 측은 “K-POP과 한국 음악의 매력을 현지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