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주말 사흘간 80만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15만4천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불과 6일 만에 전작 ‘무한열차편’(222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보다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번 작품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이 맞붙는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렸다.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높았던 만큼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20만여 명을 모은 ‘좀비딸’로 누적 534만9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웹툰 원작에 필감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조정석·최유리·이정은·윤경호·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3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주말에만 15만여 명을 더하며 흥행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4위는 중국 로맨스 영화 ‘첫사랑 엔딩’, 5위는 일본 공포영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올랐다.
한편, 예매율에서도 ‘귀멸의 칼날’이 13만4천여 장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5일 개봉하는 조여정·정성일 주연의 스릴러 ‘살인자 리포트’, 11일 개봉하는 연상호 감독의 ‘얼굴’, 24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등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