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 후쿠오카 민단과 큐슈한인회가 공동으로 경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본 각지에서 모인 재일동포들이 함께하며, 조국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포사회의 단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복절이 ‘대한의 빛을 회복한 날’임을 강조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1세·2세 재일동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보내온 경축사도 낭독됐다.
경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날 재일동포 사회 역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며, “피와 땀과 눈물 속에서도 변함없는 애국심을 발휘해 온 재일동포들의 희생을 대한민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동포사회의 뿌리와 역사적 사명을 다시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