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눈부신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일본 레코드협회는 9일 지민의 솔로 2집 ‘MUSE’가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을 기록해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MUSE’는 지난달 19일 발매되었으며, 이번 성과로 지민은 지난해 발매된 솔로 1집 ‘FACE’에 이어 2연속 일본 레코드협회 인증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FACE’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달 싱글 및 앨범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 다양한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지민의 신보 ‘MUSE’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발매 당시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고,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각각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타이틀곡 ‘Who’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5위를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기록은 지민이 일본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그의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