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 선출 직후 강선우 의원과 통화하며 위로와 지지 의사를 전했다.
정 대표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강선우 의원과 통화했다. 많은 위로를 해주었고, 당대표로서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최근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정 대표는 같은 날 밤 자신의 SNS에 “조만간 만나 다시 힘내서 의정활동 잘하자고 했다”며 “제가 강선우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적었다.
그는 강 의원의 사퇴 전부터 꾸준히 지지 의사를 표명해왔다. 지난달 15일에는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이자 훌륭한 국회의원”이라며 “곧 장관님 힘내시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사퇴 이후에도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이라며 “인간 강선우를 인간적으로 위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