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열린 ‘FLC 일본지역 리유니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LC 일본지역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열린 두 번째 모임으로, FLC 참가자와 일본 차세대 지역 동포, 내빈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재외동포 정책설명회와 FLC 프로그램 소개 및 참가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또한 재일한인단체 소개와 일본지역 차세대 활동 공유 시간도 마련돼 동포사회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리유니온에서는 가나자와 지역 역사탐방 및 매헌 윤봉길 의사 탄신 117주년 기념식을 통해 참가자들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행사추진위원 겸 이시카와현 차세대 리더로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리유니온이 일본 내 차세대 동포 간 연계와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며 “향후 일본지역 차세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