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 캠프 하우스에 조성된 입양동포들을 위한 기억과 치유의 공간인 ‘엄마품동산’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엄마품동산’은 한국전쟁 이후 파주지역의 미군 기지촌에서 태어난 혼혈아와 해외 입양동포를 위로하고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장소로, 2017년 11월 조성을 시작해 올해 완공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과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와 해외 입양동포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재외동포청은 입양동포들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매년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를 개최하고 입양동포 단체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상덕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입양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를 회복하고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