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글로벌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rom&nd)’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지난달 20일부터 두 달간 운영하는 ‘핑크오피스’ 콘셉트의 장기 팝업 매장에 수백 명의 일본 MZ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롬앤의 일본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핑크오피스’의 첫 글로벌 행사로,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픈 초기부터 수백 명의 일본 현지 소비자들이 한정판 제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오픈런’을 벌이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증 사진과 함께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 내 미출시된 제품과 미니 틴트 한정 에디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롬앤은 일본에서의 반응에 힘입어 올해 안으로 부산, 타이페이, 상하이, 뉴저지 등 주요 도시에도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