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 최태원회장 7일 직접 사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 이탈과 관련해 최대 500만 명의 가입자가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3년 동안 7조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8일 오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해킹 사고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약금을 면제할 경우 고객들의 서비스 해지 및 이동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단순 위약금만이 아니라 향후 발생할 3년간의 매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예상 손실 규모가 7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유 대표는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공식 사과하고, 유심 전면 무상 교체 등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 발생한 유심 해킹 사건 이후 고객 피해 방지 및 신뢰 회복을 위해 전 고객 대상 무상 유심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