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지하철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오후 도쿄의 한 지하철역에서 정차 중인 열차 안에서 43세 남성이 칼로 승객들을 공격했다.
이 사건으로 열차에 탑승하던 20대 남성이 머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를 제압하려던 30대 승객 한 명도 손가락을 다쳤다. 도쿄 경시청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칼을 휘두르다 승객들에게 제압당할 때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상당한 피해자는 구급차를 요청하며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도쿄 지하철 운영사는 사건 직후 차량 점검을 위해 해당 노선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흉기나 자제 제작한 폭발물을 이용한 무차별적인 공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공공장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