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회의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통일외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1일차인 23일에는 참가자 등록을 마친 후 손영태 일본본부장의 주최로 환영 만찬이 진행됐다.
2일차인 24일 오전에는 국민의례와 함께 회의가 공식 개회되었으며, 개회사에는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전우순이 나섰다. 이어 손영태 일본본부장, 김장현 주일대사관 정무공사,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육종문 일본동포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격려사를 맡았다. 동승철 사무처 사무차장도 참석했다.
기획토론에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글로벌 연대 구축 방안: 한일협력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대진 한라대 교수와 기무라 간 고베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40여명의 특위위원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오찬 후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는 사무처 업무보고, 공공외교 사례 발표, 통일공공외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그룹토론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전우순 위원장 주최의 공식 만찬이 열렸다.
3일차인 25일에는 4개 그룹별 토론 종합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 마무리 발언 후 일본동포협의회 육종문 회장이 주최한 환송 오찬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한뒤 참가자들은 재일한인 역사 자료관 등 현지 시설을 견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