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도쿄한국인연합회(회장 김연식)는 4월 8일 오후 6시 30분, 한인회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칙 개정과 주요 행사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용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 58명의 재적인원 중 36명의 과반수인 18명이 참석해 성원이 충족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칙개정위원회(위원장 김재호, 위원 정용수, 김세환, 이대각, 김용진)가 구성되어 회칙 개정 내용이 보고됐다. 핵심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20조 총회 관련 조항을 명확히 하여, 총회는 본회의 직권 의견기관으로서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구분한다고 규정했다. 둘째, 회계연도의 시작과 종료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명시했다. 셋째, 정기총회의 개최 시기를 1/4분기(1월~3월) 내로 변경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제6회 코리아페스티벌’과 ‘제29회 재테리골프대회’ 일정이 논의됐다. 코리아페스티벌은 2025년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니시오오쿠보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단체가 협력하는 방향으로 준비된다. 골프대회는 기존 6월 5일 예정이던 일정이 후반부로 연기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추후 공지된다.
한인회 관계자는 “회칙 정비와 행사의 내실화는 재일동포 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