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Kenshi Yonezu, 米津玄師)의 첫 내한공연이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요네즈 켄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KENSHI YONEZU 2025 WORLD TOUR / JUNK’ 서울 공연에서 총 2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요네즈 켄시의 한국 첫 무대라는 점에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RED OUT’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Lemon’, ‘KICK BACK’, ‘Chikyugi – Spinning Globe’ 등 대표곡부터 최신곡까지 총 24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Kanden’, ‘Eine Kleine’, ‘LADY’ 등 곡이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요네즈 켄시의 무대 위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 집중하며 공연에 몰입했다.
‘Lemon’은 TV 드라마 ‘언내추럴’의 주제곡으로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9억 회를 넘긴 요네즈의 대표곡이며, ‘KICK BACK’은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오프닝 테마로 일본어 곡 최초로 미국 RIAA 골드 인증을 받은 곡이다. 이어 영화 ‘라스트 마일’ 주제곡 ‘Garakuta – JUNK’, 애니메이션 ‘메달리스트’ 테마곡 ‘BOW AND ARROW’,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의 ‘Plazma’, 그리고 ‘LOST CORNER’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요네즈 켄시는 무대에서 “오랫동안 한국에 오고 싶었고 드디어 오게 되어 기쁘다.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노래해 주시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다. 꼭 다시 오겠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ENSHI YONEZU 2025 WORLD TOUR / JUNK’는 올해 1월 일본 8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으로 총 35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상하이, 타이페이, 서울 공연까지 마친 뒤 유럽과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다. 런던, 파리,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요네즈 켄시의 세계 투어는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