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가 일본 도쿄 시부야 직영점에서 피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개시는 맘스피자의 첫 해외 진출 사례다.
지난 2023년 론칭한 맘스피자는 한국식 치킨 피자를 내세워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대표 메뉴는 닭다리살 순살 치킨을 올린 ‘싸이피자’와 이를 현지화한 ‘데리야끼 싸이피자’다. 일본인의 입맛을 고려해 데리야끼 소스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본 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점을 반영해 조각 피자 메뉴도 판매한다. 이를 통해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이미 일본 시장에 안착한 맘스터치와 함께 버거·치킨·피자를 아우르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