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025년 개최될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본 화장품업계와 협력을 강화한다.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오는 2월 17일 (사)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권용수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오송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충청북도는 ▲화장품·뷰티 분야의 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 ▲엑스포 참가 기업 및 바이어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반면, (사)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는 ▲엑스포 홍보 ▲참가 기업 및 바이어 유치 ▲글로벌 수출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과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일인 2월 17일부터 발생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일본 화장품업계와의 협력은 오송엑스포를 글로벌 뷰티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통해 K-뷰티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용수 회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 화장품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오송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외 화장품·뷰티 기업 및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