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짐과 화합의 자리 마련
2025년 1월 10일(금),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도쿄한인회)가 주최한 신년회가 도쿄 신주쿠의 케이오프라자호텔 본관 5층 콩코드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약 15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김이중 민단중앙본부 단장, 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김석기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한인 사회 단합과 새해 비전 공유
이번 신년회는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도쿄 한인 사회의 주요 인사들과 회원들이 모여 새해 목표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환영 인사와 함께 만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연식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은 우리 한인 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회는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한인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학금 수여식으로 더 빛난 행사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장학금 수여식이었다.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는 지난해 개최된 제28회 채리티 골프 대회의 수익금을 활용해 유학생연합회, 동경한국학교, 청구학원의 재일 한국인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연식 회장은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뜻깊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업에 매진하며 한인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계 축사와 한인 사회의 미래 논의

김효섭 이사장은 축사에서 “모두가 힘을 모아 한인 사회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야 한다”며, 새해의 다짐을 강조했다. 김이중 민단중앙본부 단장은 “민단과 한인회의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옥채 총영사는 “재일 한인들의 단합은 항상 감동적”이라며, 한국과 일본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는 한인 사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주호영, 김석기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쿄 한인 사회의 성과를 격려하며, 재일 동포들이 조국과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합과 교류의 장
행사는 공식 일정 이후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인 사회의 미래를 논의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특히 각계 인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이번 신년회는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였다”며, “한인회가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약을 위한 새해 다짐
김연식 회장은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 “2025년에도 도쿄 한인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한인회가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회는 도쿄 한인 사회의 단합과 비전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