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기업들이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첨단 기술과 융합된 뷰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AI와 뷰티 융합, CES의 중심에 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과 함께 메이크온의 신제품인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를 공개하며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AI 기반의 초개인화 피부 케어 플랫폼 ‘카이옴’을 CES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피부의 미생물군유전체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CES 첫날부터 수백 명의 참관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 역시 부스 규모를 작년보다 두 배로 늘리며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공개하며 K-뷰티의 기술력을 뽐냈다.
기술 융합, K-뷰티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다
화장품 산업이 첨단 기술과 융합하는 흐름 속에서, K-뷰티 기업들은 AI와 뷰티 디바이스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CES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K-뷰티의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다.
K-뷰티는 단순히 화장품을 넘어 첨단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CES 2025는 이러한 K-뷰티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장이 되었다.
About the Auth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