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제작사 CAC 코퍼레이션이 일본의 18년 전통 방송 콘텐츠 제작사 주식회사 SCENE과 숏폼 드라마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일 콘텐츠 공동 제작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일본 시청자층을 고려한 맞춤형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AC 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7편의 숏폼 드라마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CAC 코퍼레이션과 SCENE의 강점 결합
CAC 코퍼레이션은 2018년 설립 이후 광고,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비글루(Vigloo)와 Shortime에서 공개된 ‘게스트하우스의 목적’과 ‘동거학개론’ 등이 있다.
한편, 주식회사 SCENE은 2006년 설립 이후 일본의 지상파 방송 드라마와 광고,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특히, 일본 OTT 서비스인 ABEMA TV의 인기 프로그램 ‘셔플 아일랜드 4’와 같은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
한일 협력으로 글로벌 숏폼 시장 공략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내 한국 콘텐츠 팬들을 겨냥한 작품 제작에 협력할 예정이다. 일본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캐스팅과 로케이션, OST 제작 등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양국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CAC 코퍼레이션의 박진수 대표는 “주식회사 SCENE의 18년간 축적된 제작 노하우와 CAC의 글로벌 제작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한일 양국의 신진 크리에이터 발굴과 숏폼 드라마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SCENE은 “숏폼 드라마 시장이 일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제적 시각에서 독창성과 속도감을 살린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숏폼 드라마의 성장과 가능성
숏폼 드라마는 짧은 시간 안에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시장은 약 36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중이며, 다양한 언어 자막 서비스와 해외 시장을 겨냥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그 중심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CAC 코퍼레이션과 주식회사 SCENE이 한일 양국은 물론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도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