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프트웨어 기업, 일본 시장 진출 위한 ‘고 투 재팬마켓’ 프로그램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하여 ‘고 투 재팬마켓(Go to Japan Marke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램이다.
KOSA는 일본 현지 법인 메가존재팬의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엑셀러레이터 ‘크루 코리아’와 협력하여 국내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달리웍스, 모인, 슈어소프트테크, 메이사, 뉴인, 펜타시큐리티, 인벤티스, 퓨처메인, 알지티(RGT), 비에이치에스엔(BHSN)이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일본 5대 종합상사 이토추의 자회사인 CTC(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와의 기술 교류회,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에서 열리는 사업 상담회로 구성된다. 첫날인 21일에는 참여 기업들이 CTC와의 기술 교류 및 피칭을 통해 일본 파트너사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는 일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애니마인드 그룹, 오픈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크루, 인재 채용 전문 기업 고 글로벌, 회계·세무 전문 스타시아, M&A 및 IPO 전문 미라이컨설팅 등이 세션 발표를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 일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일본 현지에서 대한민국 SW 기업들의 솔루션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전역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