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24 패션월드도쿄’ 전시·비즈니스 행사에서 부산 신발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의 수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25일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부산TP가 운영한 ‘한국 신발 공동관’에 참여한 8개 기업은 총 1,7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 최대 패션 전시회에서 두각 나타낸 한국 신발 공동관
‘2024 패션월드도쿄’는 의류 패션 브랜드, 텍스타일, 액세서리, 직물, 봉제 등 다양한 패션 분야의 소재와 신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전시회로, 총 30개국에서 1,0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브랜드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브랜드·디자이너 전시관’을 포함한 8개의 전문 전시관이 운영됐다.
부산TP가 주관한 한국 신발 공동관에는 로핏스튜디오 등 부산 신발기업 8개사가 참가하여 신발 완제품, 부품, 섬유 전시와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TP 안광우 신발패션진흥단장은 “패션월드도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 신발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성과 바탕으로 네트워킹 강화
특히, 지난해 ‘2023 패션월드도쿄’ 한국 신발 공동관에 참가한 부산 강서구 소재 인솔 회사 H사는 일본 현지 신발기업 R사와 8만여 족의 인솔 생산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며,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여가 탄탄한 네트워킹으로 이어졌음을 증명했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서 해외 전시회에 참여한 덕분에 현지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이 강화되어 신뢰를 얻은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2024 패션월드도쿄’에서의 성과는 부산 신발기업들이 일본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