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에 대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참전과 관련하여, 러시아가 대가로 핵잠수함 건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군사 기술을 북한에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북한의 러시아 파병 움직임을 초기부터 면밀히 주시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들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지지했다. 또한,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군사적 개입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며, 정부와 국제사회 간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