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첫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진혁은 지난 27일과 28일, 도쿄 아오야마 DDD홀에서 ‘LEE JIN HYUK FANMEETING ‘JUNGLE’ in japan(이진혁 팬미팅 ‘정글’ 인 재팬)’을 개최하며 일본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이진혁의 첫 일본 단독 팬미팅으로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2시와 6시,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일본의 공식 팬클럽 ‘브이단(V-DAN)’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이진혁은 약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무대, 토크, 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며 팬들과 쉴 틈 없이 소통했다.
이진혁은 ‘Trainwreck(트레인렉)’으로 팬미팅의 막을 올리며 ‘Good Boys(굿 보이즈)’, ‘머리 위로’, ‘Crush(크러쉬)’, ‘소행성’, ‘Relax(릴렉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일본 팬들을 위해 아이묭의 ‘Marigold(마리골드)’와 후지이 카제의 ‘Kirari(키라리)’ 등 현지곡을 커버해 팬미팅의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Q&A’ 코너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Fact Check!(팩트 체크)’ 코너에서 자신에 대한 추측에 답변하는 등 팬들과의 교감도 이어갔다. ‘Radio SunSun(라디오 선선)’ 코너에서는 팬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을 상담해 주며 소통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이진혁은 드라마나 영화의 명대사를 연기하는 ‘ACTOR HYUK(액터 혁)’ 코너와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몸으로 말해요’와 빙고 게임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다.
팬미팅을 마친 후 이진혁은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본에 6년 만에 왔다. 짧은 3일이었지만 너무 즐거웠고, 많은 무대를 준비했는데 기대만큼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일본 활동도 열심히 해서 일본 브이단들이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에 새 크루로 합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진혁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