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무역개발원(회장 이찬기)은 2024년 9월 4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관세협회(Japan Tariff Association, JTAS)와 관세 및 무역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MOU(기본합의)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국 간 민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세정책과 무역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관세협회는 1949년 설립된 일본 민간단체로, 항공·해운사, 무역회사 등 4,000여 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관세 및 무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쿄 본사와 일본 주요 공항 및 항만에 9개 지부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관세제도 및 정책에 대한 정보 교환 ▲관세 및 무역제도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 공동 개최 ▲도서 교환 ▲세관시설 견학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찬기 회장은 “한·일 양국은 경제와 인적 교류가 활발한 만큼, 이번 협력이 관세행정과 민간 부문 수출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키무라 유키토시 일본관세협회 이사장도 “양 기관이 관세정책과 세관행정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양국의 무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U 체결 후 이찬기 회장은 도쿄세관과 나리타 항공화물출장소를 방문해 이커머스 관련 국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1964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연구와 정보를 제공하며 국가 정책 수립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