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오이시 겐고 나가사키현 지사와 대표단을 접견하고, 부산과 일본 간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이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맞이해 이루어진 것으로, 양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측은 지난달 체결한 2024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에 따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나가사키현에서는 10주년 기념행사로 부산도서관 한국도서 기증식과 조선통신사 관련 사진전이 개최되었다.
박형준 시장은 “한일 양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일해협 연안 도시들의 협력이 중요하며, 나가사키현과의 경제적, 관광적 교류는 특히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달 개최될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창업 엑스포 등을 소개하며 일본 관계자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이시 겐고 지사는 “부산시와의 만남을 통해 항만 개발, 관광,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이날 접견에 앞서 북항 재개발 사업지와 부산시청 들락날락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