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어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 사실을 발표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태일이 최근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고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태일과 논의 끝에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SM은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SM은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태일은 2016년 NCT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 및 산하 그룹 NCT 127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