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연장을 공식 언급했다.
Donald Trump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양국 대표단과 회담을 가진 뒤 “현재 진행 중인 휴전이 약 3주간 추가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난주 체결된 10일간의 임시 휴전이 오는 27일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나왔다. 계획대로라면 휴전은 내달 중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담 결과를 공개하며 “논의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최근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해 중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는 JD Vance 부통령과 Marco Rubio 국무장관도 배석해 협상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양측은 워싱턴에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하며 휴전 연장과 후속 협상 방안을 논의해왔다. 지난 14일 첫 회담 이후 불과 9일 만에 두 번째 회담이 열린 것으로, 외교적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특히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고위급 회담을 이어간 것은 수십 년 만의 일로, 이번 휴전 연장이 향후 정식 평화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