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이타바시구립 문화회관에서 8월 15일 오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가 주최한 제79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1,200명의 재일동포들이 참석하여, 일본에서 광복절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날을 보냈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동포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파란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태극기와 사은품을 나눠주었으며, 전날에는 남학생들이 무대장비 설치를 도우며 행사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한국학교에서 온 학생들도 25명이 함께하여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는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하며 시작되었고, 이어서 김이중 민단중앙본부 단장이 경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재일동포인 김소부씨와 인기 가수 태진아의 축하공연으로, 이들은 재일동포 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광복절 기념식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 속에서 동포들의 단결과 자긍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동포 사회의 끈끈한 유대와 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