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슬기로운 한식생활 이벤트가 김치와 김장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식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 이번 행사에는 오사카에서 신칸센을 타고 온 참가자, 군마에서 먼 길을 달려온 이들, 유럽에서 일정을 조정해 참석한 참여자까지 모여 한국 식문화의 확산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 것은 참가자들의 자발적 참여였다. 행사가 끝나자마자 뒷정리에 앞장서기 위해 앞치마를 챙겨온 참가자, 매회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준비해오는 단골 참여자 등 한식을 향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김치와 김장을 주제로 한 강연은 핫타 선생이 맡아 호평을 받았다. 자료 정리와 설명을 통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 말미, 한식 요리연구가 박현자 선생은 “김장과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이어온 생활문화이며, 한국의 정서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에서 한국 식문화를 체계적으로 전하고, 더 많은 분들이 한식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한식생활 이벤트는 앞으로도 한국 식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현자 선생과 핫타 선생의 협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