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북도는 첨단재생의료와 건강한 노화를 주제로 한 ‘Osong Bio 2025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오송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5개국의 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교류와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개회식에는 KAIST, 서울대병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원 등 K-바이오 대표 기관 관계자와 함께 미국 FDA,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랩센트럴, 일본 국립식품위생연구소,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개회식은 기존의 형식적 환영사 대신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꾸며진다. 이광형 KAIST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주앙 파소스 메이요클리닉 노화센터 부소장, 서정혜 SB SV 헬스인베스터스 대표 등이 첨단 의료기술과 노화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노화 질병 선언’이 발표된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맞춰 노화를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규정하고, 국가적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과 연구지원 확대를 촉구한다. 이를 통해 오송을 글로벌 건강노화·의료관광·뷰티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Osong Bio 2025는 과학기술과 인류 건강의 교차점을 탐색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오송의 위상을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