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고영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도의 기후대응 정책 성과와 전국 확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는 환경부, 국회, 지자체 인사들이 참석해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행동 기회소득앱, 기후보험, 기후위성 등은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이라며 “경기도가 앞장서 실천하는 모델을 통해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과 김주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도 함께 자리해 정책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문재인 전 대통령 제안으로 UN이 2019년 지정한 국제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기오염 저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실천을 촉구하는 자리로 치러졌다.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만든 기후정책이 대한민국 전역에 뿌리내려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