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국학교의 학생 3명이 2024년 8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사)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재)독도재단, 국회의원 윤상현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주) 씨이에스팜이 협찬한 행사로, 1,286개 학교에서 232,179명의 학생이 참여해 역대 최대 응시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경한국학교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신홍준 학생이 독도 산문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중학교 2학년 나언주 학생이 독도 산문으로 경상북도지사상을, 초등학교 5학년 김민조 학생이 독도 시로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총 3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를 통해 동경한국학교는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전수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선언,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묵념, 윤재일 회장의 인사말 및 내빈 소개로 이어졌다. 인천 동구·미추홀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상현은 축사를 통해 독도의 역사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독도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독도학생기자단의 활동 현황이 소개되었으며, 독도교육교재 보급, 독도사진전시회, 신문기사 발행 등의 성과가 발표되었다. 이와 함께 2024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도발 사례들이 보고되며 독도 수호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었다.
이번 행사는 독도와 한국의 역사적 정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되며, 독도사랑 국민운동본부와 독도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독도 수호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고 전해졌다.
동경한국학교의 이번 수상은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