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도쿄 코리아타운 페스티벌’ 준비를 위한 제5차 회의가 13일 오후 5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12~13일 양일간 도쿄 신오쿠보 일대에서 열릴 행사의 최종 점검을 위한 자리로, 김규환 준비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 안전 관리, 홍보 전략 등 주요 사항을 확인했다. 준비위는 행사 당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 동선, 공연 및 부스 배치, 자원봉사자 배치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도쿄 코리아타운 페스티벌’은 전통문화 공연, 한식 체험, 한류 콘텐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양국 시민들의 교류와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규환 준비위원장은 “60년간의 한일 관계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