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인 인구가 1년 새 약 90만8천명 감소하며 16년 연속 줄어들었다. 2025년 1월 1일 기준 일본인 인구는 1억2,06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감소 폭과 감소율 모두 이 조사가 시작된 1968년 이래 최대 수준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사망자 수는 약 159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출생아 수는 약 68만7천명으로 최저치를 다시 썼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맞물리며 자연감소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커졌다.
한편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367만7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 전체 주민 수는 약 1억2,433만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비율은 조사 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보면 전체 주민 수가 늘어난 곳은 수도권의 도쿄와 지바 두 곳뿐이다. 일본인 인구만 놓고 보면 도쿄 한 곳에서만 증가세를 보였다. 대부분 지역에서 인구 감소가 이어지며 지방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