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벨기에와의 125년 외교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산업과 기술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방문 후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Bart De Wever 벨기에 총리와의 회담을 계기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벨기에가 125년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협력 비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벨기에가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우방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은 최근 제약과 화학 산업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발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협약이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벨기에에 위치한 세계적인 반도체 연구기관 IMEC를 협력 사례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연구진들이 벨기에를 비롯한 세계 각국 연구자들과 함께 첨단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양국 협력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혁신기업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미래산업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벨기에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벨기에 측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