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광복절,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독립예술 공연 프로젝트 <흐름(Flow)>의 열한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흐름 VOL.11’은 SPACE PACESODA2002에서 열리며, 6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무대에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독창적인 색을 보여온 양반들(Yangbans)과 팔칠댄스(87dance)가 함께 오른다.
‘흐름’은 인제, 고성, 해남, 용산 등 전국 곳곳을 돌며 지역성과 예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로, 매 회차 새로운 장소와 기획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마포 공연을 통해 “도시 속 공동체적 열기와 자유로운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의 제목이자 컨셉인 ‘WIND&FLOW’는 무대와 관객, 도시와 예술, 사람과 공간의 유기적 흐름을 시도하는 실험적 구조를 의미한다. 각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 외에도 공간 전체가 무대가 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어, 관객은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형태의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날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통해, 문화적 해방과 표현의 자유라는 광복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