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7월 24일 오후 2시 10분부터 20분간 일본의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일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조 장관의 취임 인사를 겸한 자리로, 한일 외교장관 간의 공식 소통이 이뤄진 것은 조 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최근 한일 간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번 통화를 통해 한일 간의 외교 채널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양국 외교 수장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