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벤처캐피탈 해시드가 일본 유력 벤처 투자사 비대쉬벤처스와 함께 다음 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BLS 도쿄 2025)’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BLS 도쿄 2025는 글로벌 웹3 리더들과 일본 정부, 기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을 연결해 아시아 웹3 산업의 상생적 발전을 도모하는 프라이빗 콘퍼런스다. 해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의 콘텐츠 및 지식재산권(IP) 강점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서밋은 △웹3 관련 규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 △IP의 온체인 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실물연계자산(RWA)의 산업 적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일본은 콘텐츠와 IP 자산 측면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시장”이라며 “지난해 첫 서밋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글로벌 연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첫 회차 BLS 도쿄는 5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와 일본 정부, 금융기관, 대기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