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정성이 고조됨에 따라 2024년 8월 7일(수) 00시부터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며, 이란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여행경보 4단계 발령 지역:
-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역: 블루라인*으로부터 4km
- 레바논 남부 접경지역: 블루라인으로부터 5km
* 블루라인: 2000년 유엔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역으로부터의 철수를 확인하기 위해 설정한 일시적 경계선
기존 여행경보:
- 이스라엘 및 레바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3단계(출국권고) 발령 중
- 이란 일부 지역: 3단계(출국권고) 유지
- 터키·이라크 국경지역,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부세르·호르모즈건)
- 이란 여타 지역: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
외교부는 이번 여행경보 조정을 통해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셨던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 주시고,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즉시 철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