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대전시의원(국민의힘·대덕구3)이 1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께 대덕구 비래동 계족산 등산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이 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의원이 가족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장 상황과 주변 정황으로 미루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