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일본 걸그룹 엑스지(XG)가 도쿄돔에서 월드투어의 화려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XGALX는 14일 “엑스지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도쿄돔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 최종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약 5만 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도쿄돔 공연은 이미 전석이 매진됐다. 엑스지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과 공연의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생중계를 결정했다.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엑스지는 총 18개국 35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최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무대에 2주 연속 출연, 전 세계 SNS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글로벌 트렌드 2위까지 기록했다.
한편, 엑스지는 이날 자정 월드투어 성료를 기념해 새 싱글 ‘밀리언 플레이시스(MILLION PLACES)’를 공개했다. 신곡은 팬덤 ‘알파즈(ALPHAZ)’와 함께한 특별한 여정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