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장이 7월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시의회 의장단과 함께 항만 및 압축도시(Compact city) 개발 우수사례 현장을 찾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손태화 의장 등 창원시의회 의장단과 함께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 21’, 도쿄 ‘롯폰기 힐스’, ‘도쿄도청’ 등을 방문하여 창원 도시재생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탐방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20일 창원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손태화 시의원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롯폰기 사례를 함께 보고 오자고 제안한 것을 홍남표 시장이 수락하면서 이루어졌다.
홍 시장과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요코하마의 ‘미나토 미라이 21’을 찾았다. 이곳은 일본의 대표적인 복합 개발구역으로, 세계적인 도시재생 성공 모델로 평가받으며 경제 중심지이자 관광 명소로 변모한 곳이다. 일본어로 ‘미나토’는 항구, ‘미라이’는 미래를 의미하며, 이곳에는 오피스 빌딩, 상업시설, 호텔, 놀이동산, 미술관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되어 연간 50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도쿄 롯폰기 힐스는 주거, 상업, 문화, 오피스 공간이 통합된 종합 개발프로젝트로, 한 곳에서 일과 쇼핑, 여가를 해결할 수 있어 축소되는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커뮤니티 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공동체 형성에도 유리하다. 롯폰기 힐스는 도시의 확장보다는 압축도시로 가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좋은 구성 요소를 모두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시장은 쇠락해가는 마산과 창원의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곳곳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이러한 도시계획을 직접 설계한 전문가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의 현안을 풀기 위해 해외 우수사례 현장을 찾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이번 시찰을 통해 마산만과 진해만의 바다 공공성 회복과 도시재생의 해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