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관계사 에프앤코(F&CO)가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를 앞세워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움베르토 크루즈(Humberto Cruz)와 협업한 한정판 ‘아이스크림 컬러 콜렉션’을 통해 일본 전역에 걸친 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며 브랜드 입지 확대에 나섰다.
19일 일본의 버라이어티숍 로프트에 따르면, 바닐라코는 움베르토 크루즈의 일러스트 스타일을 반영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스크림 컬러 콜렉션’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로프트, 플라자, 아토코스메 등 일본 전역의 주요 뷰티 편집숍에서 판매된다.
출시 제품은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모이스처’ 19호 라이트와 21호 아이보리, ‘바닐라코 볼륨 립 플럼퍼’ 1호 라이트와 2호 맥시 등이다. 제품 포장은 무지개와 토끼 등 아이들 낙서풍 일러스트로 꾸며져 시선을 끈다. 움베르토 크루즈 특유의 ‘I Scream Color’ 콘셉트를 패키지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난달 일본에 선보인 ‘에센스 스킨 핑크 쿠션’과 ‘듀 글로우 틴트’에 이은 추가 라인업이다. 바닐라코는 오사카 아토코스메 체험형 스토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에프앤코는 이러한 제품군 강화와 오프라인 유통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움베르토 크루즈 콜라보 에디션은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프앤코는 F&F의 뷰티 부문 관계사로, MLB, 디스커버리, 듀베티카 등 글로벌 브랜드의 라이선스 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에프앤코의 대표는 김창수 F&F그룹 회장의 장남 김승범 대표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