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오사카엑스포)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일본 오사카부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공식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각국 대표단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바 총리는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 사람들이 대화하고 교류하는 장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일본의 새로운 비전과 자세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등록 엑스포로, 5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158개국이 참가하며, 전 세계 2,82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행사장 부지가 매립지라는 점에서 메탄가스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완공 지연과 입장권 판매 부진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예상보다 낮은 사전 판매 실적이 흥행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