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의약품 정보 제공 사이트인 ‘NEDrug’는 일본 내에서 사용되는 의약품 정보는 물론, 원료명·제품명·제조사 정보 등을 상세히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포털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의 정보 제공 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남미 등 수출 전망이 높은 신흥 시장에 대한 규제 정보와 인허가 절차 등을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각국의 화장품 인허가 제도, 수출안내서, AI 상담 서비스(코스봇), 교육자료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국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정보도 포함될 예정이며, 수출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웨비나 교육도 약 16회 이상 진행될 계획이다.
일본을 포함한 4개국(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대만, 일본)에 대해서는 수출안내서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미국, EU 등 주요국의 관련 규정을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시장 역시 포털과 법령 시스템이 잘 정비된 국가인 만큼, 현지 규제 정보 파악과 대응이 수출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