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8)가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미국의 유명 음악 매거진 ‘빌보드’ 일본판인 ‘빌보드 재팬’의 스페셜 인터뷰 코너에서 대대적으로 조명받았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지난 20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임형주가 쌓아온 일본과 한국의 가교, 마츠토야 유미와 SUGIZO와의 인연도…’라는 헤드라인 아래, 20년간의 일본 음악 활동과 함께 지난 12일 발매된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History Of Love (Feat. SUGIZO from X재팬)’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히 다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빌보드 재팬’은 임형주의 첫 일본 음반인 ‘Salley Garden’이 2004년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6위를 기록하며 크로스오버 장르 음반 차트 1위에 오른 사실과 그의 지속적인 음악적 성취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과 한국의 음악적 가교
임형주의 일본 데뷔곡이자 이번 20주년 기념 싱글의 타이틀곡인 ‘봄이여 오라(春よ, ?い)’는 원작자인 마츠토야 유미의 요청으로, 2005년 아이치 엑스포 폐막식에서 그녀와 함께 공식 테마송 ‘Smile Again’을 공연한 바 있다. 같은 해 NHK 홍백가합전에 최초의 한국인 클래식 &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출연해 이 곡을 다시 불렀으며,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 42.5%를 기록하며 일본 음악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곡은 2005년 일본 아이튠즈 연말 결산 차트 1위, 2006년 유센(USEN) 차트 종합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그의 음악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일 관계와 음악으로의 공헌
2015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며 도쿄 산토리홀과 오사카 이즈미홀에서 성공적인 독창회를 개최한 사실도 보도되었다. 이는 임형주가 음악을 통해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해왔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새로운 도전과 반향
임형주의 20주년 기념 싱글 ‘History Of Love’는 일본의 NHK FM, FM 요코하마, 스포티파이 재팬 등 주요 플랫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지니뮤직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임형주는 20년 동안 일본과 한국을 음악으로 연결하며,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일본 데뷔 20주년을 기점으로 그의 음악적 여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