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8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롯데아사히주류 신임 대표이사로 최준영 롯데칠성GTM부문장(상무보)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준영 상무보는 1973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롯데칠성에 입사한 이후 주류부문에서 총무팀, 영업전략팀, 경영혁신팀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역량을 쌓았다. 2020년에는 ZBB(Zero Based Budget) 추진팀에서 활약하며 비용 효율화를 이끌었고, 이후 영업전략팀장과 주류GTM(Go To Market) 부문장을 역임하며 주류 유통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의 자회사 하이스타로 설립된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로, 수입주류의 도매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아사히 맥주 브랜드를 수입하며 국내 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 신임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롯데아사히주류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